[GOAL 현장] '이강인 야호~' AT 마드리드 유니폼 입고 드디어 첫선 보였다…팀은 맨시티에 1-3 석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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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상암] 배웅기 기자 = 이강인(25)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첫선을 보였다.
아틀레티코는 9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에서 1-3으로 패했다.
전반 43분 호르헤 도밍게스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아틀레티코는 후반 12분과 14분 오마르 마르무시에게 연속골을 허용한 데 이어 후반 막바지 라얀 아이트 누리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경기에 앞서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지난 6일 정식으로 아틀레티코에 합류한 뒤 이튿날 첫 훈련을 소화한 이강인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데뷔전을 준비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아틀레티코는 얀 오블락, 다비드 한츠코, 로뱅 르 노르망, 도밍게스, 다니 마르티네스, 로드리고 멘도사, 코케, 오베드 바르가스, 모르텐 히울만, 카를로스 마르틴, 아데몰라 루크먼이 나섰다.
엔초 마레스카 감독의 맨시티는 잔루이지 돈나룸마, 후벵 디아스, 비토르 헤이스, 요슈코 그바르디올, 티자니 라인더르스, 마테오 코바치치, 사비뉴, 마테우스 누네스, 앙투안 세메뇨, 필 포든, 마르무시가 출전했다.
전반 초반 맨시티가 볼 점유율을 높이며 주도권을 쥐었다. 전반 10분 사비뉴가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뒤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오블락의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23분 사비뉴의 아크 부근 왼발 중거리 슈팅은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아틀레티코 역시 가만 있지 않았다. 전반 31분 히울만의 아크 정면 오른발 중거리 슈팅은 골문 위로 떴다. 결국 전반 43분 결실을 맺었다. 코너킥 이후 혼전 상황에서 볼이 문전의 도밍게스에게 흘렀고, 도밍게스가 절묘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들어 맨시티가 반격에 나섰다. 후반 12분 세메뇨의 박스 안 컷백에 이은 마르무시의 문전 왼발 슈팅이 골망을 갈랐다. 불과 2분 뒤인 후반 14분 세메뇨와 마르무시의 호흡이 또 한 번 빛났다. 세메뇨가 박스 안에서 내준 컷백을 마르무시가 문전에서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역전을 완성했다.
이강인은 후반 19분 로드리고 멘도사 대신 투입됐다. 후반 29분 아르나우 오르티스의 박스 안 오른발 슈팅은 골문 위로 높이 떴다. 후반 31분에는 이강인이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위로 벗어나며 데뷔골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아틀레티코는 동점골을 위해 공격에 열을 올렸지만, 오히려 후반 막바지 아이트 누리에게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이후 별다른 장면을 연출하지 못했고, 그대로 주심의 종료 휘슬이 울리며 경기는 맨시티의 3-1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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