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상암] ‘EPL 강호’ 맨시티 골망 흔든 ‘K리그 대표 크랙’ 김대원 “오랫동안 기억될 것 골…평생 자랑하고 다닐 생각”
작성자 정보
- 커뮤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22 조회
- 목록
본문

김대원
“그동안 많은 골을 넣었는데 이번 골은 오랫동안 기억될 것 같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강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상대로 골을 넣은 ‘K리그 대표 크랙’ 김대원(29·강원FC)이 환하게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맨시티와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1대 3으로 완패한 직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대원은 팀 K리그(K리그 올스타)가 라얀 아잇누리가에게 선제골을 내주면서 0대 1로 끌려가던 전반 12분 페널티 박스 왼쪽 모서리 부근에서 공을 건네받은 후 공간이 나오자 지체하지 않고 가까운 쪽 골대를 겨냥해 낮고 빠른 오른발 슈팅을 때려 골망을 갈랐다. 시야가 가려진 탓에 뒤늦게 반응한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몸을 날렸으나 이미 공은 골라인을 통과한 후였다.
김대원은 두 팔을 벌리면서 환하게 미소를 지은 후 동료들의 축하를 받았다. 다만 팀 K리그는 김대원의 동점골 이후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지 못했다. 맨시티의 파상공세에 맥을 못 추더니 전반 20분 티자니 레인더르스에게 역전골을 내줬고 3분 뒤엔 디빈 무바마가 추가골까지 헌납하면서 1대 3으로 패했다.
김대원은 “세계적인 팀을 상대로 득점하게 돼서 행복하다. 특히 제가 좋아하는 위치에서 찬스가 왔는데 찬스를 잘 살려서 골로 연결해 기쁘다”며 “(슈팅을 때릴 당시) 딱히 어떤 생각을 하고 때렸다기보다는 순간적인 느낌으로 때렸는데 다행히 골로 연결돼서 좋았다”고 미소를 지으면서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맨시티를 상대로 골을 넣었다는 건 어찌 됐건 평생 자랑하고 다녀도 될 자랑거리라고 생각한다”며 “이 골을 계기로 K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플레이오프(PO)에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맨시티에 대해선 “왜 이 선수들이 세계적인 무대에서 우승하고, 우승을 다투는 팀인지 정말 많이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사실 베스트 멤버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정말 수준 차이가 크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다”고 답했다. 이어 “패스 하나, 볼 터치 하나 모든 면에서 우위에 있었고, 또 수비를 공략하는 방법에서도 맨시티 선수들이 K리그 선수들보다 수준이 더 높았다고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견해를 전했다.
유니폼을 교환한 선수가 있는지 묻자 “마테오 코바치치와 교환했다”는 김대원은 “어릴 때부터 봐왔던 선수고, 이번에 이렇게 같이 경기를 뛰었는데 퍼포먼스적인 부분에서 왜 세계적인 선수인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기 때문에 요청을 했다”고 말했다.
[GOAL 상암] ‘EPL 강호’ 맨시티 골망 흔든 ‘K리그 대표 크랙’ 김대원 “오랫동안 기억될 것 골…평생 자랑하고 다닐 생각”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