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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쉽다!’ 새 시즌 오현규와 한솥밥 먹으면서 공격 이끄는 듯했지만…협상 중단된 살라, 트라브존스포르행 유력 ‘완전한 합의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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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hamed Salah
 

모하메드 살라(34·무소속)가 새 시즌 오현규(25·베식타시)와 호흡을 맞추는 모습을 볼 수 없을 전망이다. 베식타시와 협상을 중단한 살라가 트라브존스포르와 합의가 임박하면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산티 아우나 기자는 2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트라브존스포르가 살라를 ‘하이재킹(다른 구단이 영입을 추진하는 선수를 중간에 가로채는 것을 의미)’ 하는데 가까워지고 있다”며 “트라브존스포르는 현재 살라의 에이전트와 협상을 시작한 후 완전한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전했다.
 

당초 살라는 올여름 베식타시 유니폼을 입는 게 유력했다. 실제 베식타시는 연봉 1000~1200만 유로(약 166~200억 원) 수준에 계약기간 기본 보장 1년에 연장 옵션 1년을 추가하는 조건을 제시해 살라와 개인 합의를 맺었다. 이후 살라는 지난달 말 메디컬 테스트와 계약서 서명 등 이적 작업을 마무리할 거로 예상됐다.
 

‘월드 클래스(월클)’ 공격수 살라의 합류가 유력해지자 베식타시 팬들은 열광했다. 특히 2021년 튀르키예 쉬페르리그(1부) 정상에 오른 이후 갈라타사라이와 페네르바체, 트라브존스포르 등 라이벌 구단들에 밀려 우승에 실패하면서 좌절했던 베식타시 팬들은 다시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 거란 설렘이 가득했다.
 

한국 축구 팬들도 현재 베식타시에서 뛰고 있는 오현규가 살라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그림을 볼 가능성이 커지자 기대감이 상당히 컸다. 특히 오현규가 살라와 한솥밥을 먹게 되면 더 많은 득점을 올리면서 득점왕을 노려볼 수 있고, 또 옆에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우면서 더 크게 성장할 수 있기 때문에 살라의 베식타시행을 반겼다.
 

하지만 베식타시는 돌연 살라와 협상을 중단했다. 현지에서 나온 보도와 달리 연봉을 두고 협상 과정에서 간극을 좁히지 못한 게 이유였다. 실제 왼데르 외젠 단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영입 계획을 보류했다고 밝히면서 “우리는 살라와 접촉한 후 지금까지 세 차례 만났지만, 재정적인 협상 부분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런 사이에 트라브존스포르가 살라 ‘하이재킹’에 나섰고, 완전한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 트라브존스포르는 별도의 이적료는 발생하지 않는 FA(자유계약선수) 신분인 살라에게 연봉 1700만 유로(약 283억 원)에 기본 보장 2년을 제안한 후 현재 협상 마무리 단계에 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살라의 최종 승인이 떨어지면 이적은 마무리될 전망이다.
 



‘아, 아쉽다!’ 새 시즌 오현규와 한솥밥 먹으면서 공격 이끄는 듯했지만…협상 중단된 살라, 트라브존스포르행 유력 ‘완전한 합의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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