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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통산 최다패 ‘불명예’ 떠안고 ‘폭풍’ 오열했던 호날두, 오랜 연인 조지나와 마침내 10년 사랑 결실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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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Cristiano Ronaldo)
 

알나스르(사우디)에서 활약하고 있는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포르투갈)가 오랜 연인 조지나 로드리게스(32·아르헨티나)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마데이라섬 수도 푼샬에서 약혼녀 조지나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호날두는 다음주 토요일 대성당에서 대규모 결혼식을 준비 중이다. 또 피로연을 위해 5성급 사보이 팰리스 호텔도 예약했다. 한 소식통은 ‘사보이 팰리스 호텔 투숙객들에게 두 개 층과 일부 바 구역이 사용 불가할 것이라고 안내했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지난 2016년 조지나를 처음 만난 후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이듬해 알라나 마르티나 호날두, 2022년에는 벨라 에스메랄다 호날두 두 명의 딸을 낳았다. 조지나는 호날두가 자신을 만나기 전에 낳은 아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주니오르와 마테오 호날두 두스산투스, 딸 에바 마리아 두스산투스도 직접 키우고 있다.
 

조지나에 대해 “내가 그동안 만나본 여성 중에서 유일하게 결혼하고 싶다고 느낀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낸 호날두는 사실혼 관계로 지낸 지 9년 만인 지난해 조지나에게 프러포즈하면서 결혼을 발표했다. 당시 조지나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왼손 약지에 다이아몬드 약혼반지를 끼고 호날두와 손을 잡고 있는 사진과 함께 “이번 생에서도, 앞으로의 모든 삶에서도”라는 글을 적으면서 호날두의 프러포즈를 승낙했다.
 

이후 호날두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일정이 끝난 뒤 결혼식을 올리겠다는 계획을 밝혔고, 마침내 올해 10년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호날두는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고 결혼식장에 입장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으나 이는 무산됐다. 그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하면서 6회 연속 월드컵 출전이라는 대기록과 역사상 최초로 6회 연속 득점을 기록한 선수로 등극했으나 아쉽게도 16강에서 탈락했다.
 

월드컵 우승을 도전이 또 실패로 끝이 난 호날두는 ‘폭풍’ 오열했다. 아울러 안토니오 카르바할, 홍명보, 손흥민, 매튜 레키에 이어 역대 네 번째 월드컵 통산 최대 패배(8패) 불명예도 떠안았다. 호날두는 당시 “지금 너무 슬프다. 그러나 저는 모든 것을 쏟아부었기에 후회는 없다”며 “제 마지막 월드컵이었으나 그렇다고 해서 달라지는 건 없다. 저는 앞으로도 평상시처럼 똑같이 축구 선수로서 생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날두는 지난 2023년부터 알나스르에서 뛰고 있다. 알나스르 유니폼을 입고 지금까지 모든 대회 통틀어 142경기 동안 123골(24도움)을 기록 중이다. 현재 알려진 호날두가 알나스르에서 받고 있는 연봉은 보너스 옵션 등을 모두 포함해 무려 2억 3500만 달러(약 3400억 원)에 달한다. 이는 단연 전 세계 축구선수 통틀어 최다다.
 



월드컵 통산 최다패 ‘불명예’ 떠안고 ‘폭풍’ 오열했던 호날두, 오랜 연인 조지나와 마침내 10년 사랑 결실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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