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이강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하자마자 새 역사 작성…西 매체 “입단 후 구단 역대 가장 많은 유니폼 판매량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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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g In Lee
이강인(25·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이적하자마자 구단 새 역사를 작성했다.
스페인 매체 엘 문도 데포르트는 31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아시아 영향력 : 이강인 유니폼 판매 기록 경신’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입단 후 구단 역사상 가장 많은 유니폼 판매량을 기록한 선수로 등극한 것을 집중 조명했다.
매체는 “지난 토요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새로운 스타가 등장했다. 이강인은 뛰어난 경기력과 구단 레전드 중 한 명인 앙투안 그리즈만의 대체자로서 팀에 기여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이미 여러 기록을 경신하기 시작했다. 물론 축구 통계가 아닌, 판매 수치에 관한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구단 시설에 발을 들여놓지도 않은 이강인은 벌써부터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이강인은 아직 직접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뛰기 전부터 훌리안 알바레즈 같은 선수들을 제치고 구단 유니폼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놀라운 인기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경제적 이익으로도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나이키 한국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이 품절됐다. 이후 이강인이 공식적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한 후로도 다수의 팬들이 어떻게 해서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구하기 위해 직접 발품을 팔고 있다.
매체는 계속해서 “이번 계약의 파급 효과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이 고국에서 이적 소식을 발표한 방식에서부터 드러났다. 서울 광화문의 3.000㎡ 규모의 초대형 전광판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있는 이강인의 사진이 공개됐다”며 “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인공지능 기술(AI)로 제작된 다섯 편의 영상을 통해 이강인의 합류 소식을 전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미 유니폼 판매량이 놀라운 수치를 기록했지만, 진정한 한계는 어디까지인지 확인하려면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 효과’가 경기장을 넘어 아시아 전역으로 확산되어 브랜드 성장의 중요한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강인은 지난 25일 공식적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가 됐다. 계약기간은 5년이고, 이적료는 최대 4000만 유로(약 660억 원)다. 등번호는 지난 시즌까지 앙투안 그리즈만이 달고 뛰었던, ‘에이스’를 상징하는 7번이다.
다만 이강인은 스페인으로 출국하지 못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하지 못하고 있다. 25세 이상 병역의무자는 출국할 시에 병무청의 승인이 필요한데, 아직 병무청의 승인이 나지 않은 탓이다.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때 병역 특례를 받은 이강인은 아직 기초 군사 훈련을 수료하지 못해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되지 않아 아직 병역의무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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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작성일 2026.08.01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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