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뮐러의 진심 "손흥민, 바이에른에서 함께 뛰었어도 이상하지 않은 선수"…MLS 올스타에서 드디어 한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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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무대에서 수차례 맞대결을 펼쳤던 토마스 뮐러와 손흥민이 미국 무대에서는 같은 유니폼을 입는다. 독일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뮐러는 올스타전을 앞두고 손흥민을 향한 높은 평가와 함께 아쉬운 속내를 전했다.

밴쿠버 화이트캡스 소속 뮐러는 28일(한국시간) 2026 메이저리그사커(MLS) 올스타전을 앞두고 열린 공식 훈련에서 LAFC 공격수 손흥민과 재회했다. 두 선수는 독일 분데스리가 시절부터 여러 차례 맞붙었던 인연이 있지만, 이번에는 MLS 올스타팀 동료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훈련 후 미국 현지 기자 케일럽 폰그래츠와의 인터뷰에서 뮐러는 가장 함께 뛰어보고 싶었던 선수를 묻는 질문에 주저 없이 손흥민의 이름을 꺼냈다.



뮐러는 "독일에서부터 항상 손흥민과 상대편으로 만났고, 토트넘과의 경기에서도 계속 맞붙었다"며 오랜 라이벌 관계를 떠올렸다.

이어 손흥민의 기량에 대해서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손흥민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충분히 뛸 수 있었던 선수"라며 "당시 함께 한 팀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두 선수의 동행은 끝내 현실이 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뮐러는 "결국 그 일은 이루어지지 않아 아쉽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이번 올스타전을 통해 처음으로 같은 팀에서 뛰게 된 만큼 기대감도 감추지 않았다. 뮐러는 "훈련장에서 손흥민과 독일어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했다"며 "이번 올스타 기간 가장 즐거운 시간이 될 것 같다"고 웃었다.



손흥민 역시 독일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을 거쳐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활약하는 동안 바이에른 뮌헨의 상징인 뮐러와 수차례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유럽에서는 늘 경쟁자였던 두 선수가 미국 무대에서 한 팀으로 호흡을 맞추게 되면서 팬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한편 2026 MLS 올스타전은 오는 30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열린다. 이번 경기는 MLS 올스타와 멕시코 리가 MX 올스타가 맞붙는 이벤트 매치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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