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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투어 불참' 그릴리시, 맨시티 떠나 사우디행?…알 힐랄 영입설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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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그릴리시의 맨체스터 시티 생활이 막을 내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올여름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명문 알 힐랄이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미러‘는 30일(한국시간) ‘토크 스포츠‘를 인용해 알 힐랄이 그릴리시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계약 기간이 1년가량 남은 상황에서 맨체스터 시티 역시 완전 이적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릴리시는 2021년 아스톤 빌라를 떠나 당시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1억 파운드에 맨시티 유니폼을 입으며 큰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입지는 점차 좁아졌다.

지난 2024-2025시즌 막판에는 마지막 4경기에서 단 1분 출전에 그쳤고, 이후 에버턴 임대를 통해 반등을 노렸지만 리그 20경기에서 2골 6도움을 기록한 뒤 발 골절 부상을 당하며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이 부상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의 월드컵 출전도 무산됐다.

그릴리시는 경기장 밖에서도 여러 차례 화제의 중심에 섰다. 평소 꾸준한 자선활동을 이어왔지만, 음주와 파티를 둘러싼 각종 논란이 반복되면서 현지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맨시티의 홍콩·서울 프리시즌 투어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이적설이 더욱 힘을 얻었다. ESPN이 그릴리시와 칼빈 필립스가 투어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보도하자, 그릴리시는 자신의 SNS를 통해 "현재는 부상 회복 때문에 훈련을 하지 못하고 있을 뿐"이라며 "제외된 것이 아니다"라고 직접 반박하기도 했다.

다만 그의 거취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엔초 마레스카 감독은 "그릴리시는 현재 맨시티 선수이며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지켜봐야 한다"며 즉답을 피했다.

이런 가운데 알 힐랄이 새로운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측면 공격 보강을 추진 중인 알 힐랄은 그릴리시를 영입 후보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맨시티는 앞서 리야드 마레즈와 아이메릭 라포르트를 사우디 구단으로 이적시킨 경험도 있다.

한편 그릴리시에게 임대 생활을 함께했던 에버턴 역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투어에 동행하지 않은 그의 다음 행선지가 프리미어리그 잔류가 될지, 사우디 무대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시아 투어 불참' 그릴리시, 맨시티 떠나 사우디행?…알 힐랄 영입설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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