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마드리드 이적' 이강인 초대박! 유니폼 판매 신기록 달성→데뷔도 전에 새 역사 썼다…"한국·미국서 폭발적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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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골닷컴] 배웅기 기자 = 이강인(25·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이적 직후 엄청난 파급력을 보이고 있다. 그는 아직 팀에서 1경기도 뛰지 않았음에도 역대 어떤 신입 선수보다 많은 유니폼을 판매했다. 훌리안 알바레스 같은 대형 영입조차 기록하지 못한 수치로, 이는 자연스럽게 아틀레티코의 수익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관심은 대한민국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약 200만 명의 한국 교민이 거주하고 있는 미국 역시 '이강인 효과'가 크게 나타난 지역"이라며 이강인의 높은 유니폼 판매량을 조명했다. 이강인이 아틀레티코에 합류조차 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더 놀라운 반응이다.
이강인은 25일 아틀레티코 이적을 확정했지만, 병역 면제 혜택에 따른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아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루빨리 새로운 팀에 적응해야 하는 만큼 아틀레티코와 이강인 모두에게 반갑지 않은 변수지만, 군 관련 절차는 구단이 손쓸 수 없는 민감한 사안이다. 매체 역시 이강인이 아틀레티코의 한국 투어부터 동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축구계 사정에 밝은 관계자에 따르면 이강인은 FC서울 클럽하우스인 GS챔피언스파크에서 개인 훈련을 이어오고 있다. 이 시기 방한한 아틀레티코 팀 닥터 호세 마리아 비야론 박사에게 간단한 건강 검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울산 HD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20라운드 현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강인을 향한 관심은 아틀레티코 내부에서도 남다르다.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에게 앙투안 그리즈만(올랜도 시티 SC)의 과거 등번호인 7번을 부여하며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매체의 지난달 13일 보도에 의하면 아틀레티코의 마테우 알레마니 스포츠 디렉터와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이강인이 그리즈만의 공백을 충분히 메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강인은 내달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맨체스터 시티와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에서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고 첫선을 보일 전망이다. 공식적인 데뷔전은 내달 20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치러지는 말라가와 2026/27 라리가 1라운드 홈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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