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선수가 아니라 깡패, 영구 제명해야” 눈살 찌푸리게 한 ‘주먹질 추태’ 파레데스…난폭한 행위로 레드카드→FIFA 추가 중징계 전망 [북중미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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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edes Spagna Argentina
에릭 가르시아(25)와 가비(21·이상 바르셀로나)를 잇달아 밀쳐 넘어뜨리더니 주먹까지 휘두른 레안드로 파레데스(32·보카 주니어스)가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을 거란 관측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20일(한국시간)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난폭한 행위로 레드카드를 받은 파레데스는 추후 FIFA가 해당 사건을 검토할 예정인 가운데, 여러 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을 전망이다. 실제 FIFA 규정에 따르면 난폭한 행위로 인한 출장 정지는 최소 2경기에서 3경기 이상까지 부여된다.
파레데스는 이날 미국 이스트 러더퍼드의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서 0대 1로 패배하면서 우승이 무산된 직후 가르시아에게 달려가더니 거칠게 밀친 후 목을 움켜잡고, 또 옆에 있던 가비를 바닥에 내팽개친 후 그의 얼굴을 여러 차례 밀더니 이내 주먹으로 때리려는 듯한 제스처를 취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결국 파레데스를 제지하기 위해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을 비롯해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달려들었고, 스페인 선수들 역시 가르시아와 가비를 보호하기 위해 달려들면서 양국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는 뒤엉켜 몸싸움을 벌였다. 주심은 곧바로 파레데스에게 레드카드를 꺼냈다. 파레데스는 이와 함께 역대 월드컵 결승에서 퇴장당한 일곱 번째 선수가 됐다.
자연스레 패배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주먹을 휘두른 파레데스를 향해 거센 비판·비난이 쏟아졌다. 축구 팬들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평생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아야 한다. 역겹다” “축구계에서 영구 제명해야 한다. 축구 선수가 아니라 깡패다” “수치스럽고 창피한 일이다” “품위라고는 찾아볼 수 없다” 등 비판·비난을 퍼부었다.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공격수 앨런 시어러도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파레데스의 행동은 절대 용납될 수 없다”며 “패배가 얼마나 큰 의미인지 얼마나 아픈지 잘 알고 있다. 하지만 패배에도 품격이 있다. 경기가 끝나고 나서 나온 행동은 정말 끔찍했다”고 꼬집었다.
이날 현장에 있었던 스페인을 대표하는 전설적인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 역시 “내가 본 게 믿기지 않았다. 구체적인 내막은 모르겠지만, 파레데스는 너무 공격적으로 변했고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했다”며 “절대 용납될 수 없는 행동이다. FIFA는 중징계를 내려야 한다. 파레데스는 국제무대에서 영구 출장 정지를 당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문제는 파레데스가 평정심을 잃고 난폭한 행동을 한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는 데에 있다. 그는 4년 전 12월 10일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네덜란드와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 당시 나단 아케에게 거친 태클로 파울을 범한 직후 공을 네덜란드 벤치로 강하게 찼다.
이에 격분한 네덜란드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가 곧장 그라운드로 뛰쳐 들어와 파레데스에게 향하면서 몸싸움이 벌어졌다. 특히 분노한 버질 반 다이크는 파레데스에게 재빠르게 달려가 밀치면서 항의했다. 파레데스는 당시 옐로카드로 운 좋게 넘어갔다. 그러나 4년이 지난 뒤 또다시 추태를 부리면서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제대로 낙인이 찍혔다.
“축구 선수가 아니라 깡패, 영구 제명해야” 눈살 찌푸리게 한 ‘주먹질 추태’ 파레데스…난폭한 행위로 레드카드→FIFA 추가 중징계 전망 [북중미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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