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또 한 명의 빅클럽 선수 탄생한다! 황인범, 포르투행 '오피셜' 공식 발표 임박…"이적료 85억, 20일 메디컬 테스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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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Hwang In-Beom)
[골닷컴] 배웅기 기자 = 황인범(29·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회 우승(1986/87·2003/04)에 빛나는 빅클럽 포르투에 둥지를 튼다.
포르투갈 매체 '오 조고'는 18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 역대 두 번째 대한민국 선수가 될 황인범은 20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뒤 3년 계약에 서명할 예정"이라며 "이적료는 500만 유로(약 85억 원)이며, 프란체스코 파리올리 포르투 감독은 새로운 시즌 개막을 2주 앞두고 중원 보강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황인범은 안드레 실바, 주앙 아폰수, 에이리크 그라나스에 이은 올여름 포르투의 네 번째 영입 선수가 된다. 황인범은 150만 유로(약 26억 원)의 연봉을 받게 되며, 내달 1일 SCU 토헤엔스와 2026 수페르타사 칸디두 드 올리베이라에서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황인범은 포르투 이적이 마무리되는 대로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오는 22일 열리는 질 비센트와 친선경기 출전 여부는 확실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황인범이 페예노르트 입단 2년 만에 유니폼을 갈아입는다. 황인범은 2024/25시즌 30경기 3골 3도움을 올리며 네덜란드 무대 연착륙에 성공했지만, 2025/26시즌에는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24경기(1,385분·1골 5도움)를 소화하는 데 그쳤다.
결국 올여름 페예노르트의 매각 대상으로 분류됐다. 네덜란드 매체 '풋볼 트랜스퍼'는 4월 "페예노르트에서 황인범의 역할은 끝났다"는 헤드라인을 내걸고 "그는 잊고 싶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잦은 부상에 시달렸고, 경쟁에서도 뒤처졌다. 올여름 이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황인범의 올 시즌(2025/26) 기록은 인상적이지 않다. 그는 지난해 8월 종아리 부상을 입어 몇 주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11월과 12월 사이에는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중요한 경기에 결장했다. 3월에는 발목 인대가 파열돼 전열에서 이탈했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부상에서 회복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황인범은 체코와 조별리그 A조 1차전(2-1 승리)에서 1골 1도움을 뽑아내며 한국의 역전승을 이끈 데 이어 멕시코와 2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과 3차전(이상 0-1 패)에도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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